리뷰

'곰표 맥주' 후기 + 파는 곳

슈토 2021. 6. 6. 20:47

 

​ 품절 대란이 난 곰표 밀맥주를 드디어 구했다!

집 근처 CU에 해외맥주를 구입하러 갔다가 항상 비어있던 그 자리가 꽉꽉 채워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딱 '네 개'만 사왔다고 한다..ㅎ

(현재 하나도 안남았다는 게 함정)

 

추억의 '곰표 밀가루' 포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친근하면서도 참신하게 소비자의 마음에 다가왔다.(는 나)

 '스위트하게~ 위트있게~'라는 문구와 함께 위트비어임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디자인도 좋구나..

벌써 부터 품절 대란이 날 만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위 쪽을 보면 '세븐브로이'의 로고를 찾아볼 수 있다.

곰표 맥주는 세븐브로이와의 합작이다. 그래서 밀가루로 유명한 곰표에서 기획한 맥주에 대한 신뢰감이 상승했다.

 

알코올 4.5도로 내 입장에선 적절한 편이었다. 옆을 보면 '수제맥주' 로고도 찾아볼 수 있다.

 

하하 이미 마셔서 이미 따인 모습이다. 빨간색 오프너가 흰색과 초록색의 조합인 몸통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세븐브로이 X 곰표 맥주

 

QR코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 부분을 카메라로 들이대면 알 수가 있다. (나는 안봤다.)

 

 드디어 맛과 향에 대해 말할 때가 됐다.

혼합제제를 보면 패션후르츠추출물, 복숭아추출물, 파인애플추출물이 첨가되어있다고 적혀있는데

향에서부터 시트러스향과 패션후르츠의 향, 열대과일의 향이 물씬 풍겨진다.

 

맛은 가벼우면서도 깔끔하다. 끝에서 알코올 맛이 느껴지는 것을 싫어하는데, 전혀 그런 알코올 맛이 없었다.양이 많은 편이라 더부룩할 수 있으나 더부룩한 느낌도 없었다.(밀맥이라 그런가..?)

 

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아라... 내가 보아도 사진을 잘 찍은 것 같으나, 실물은 보다 더 아름답다는 것.

 

 

크! 영상을 보니 다시금 시원한 맥주의 맛이 떠오른다.

거품도 잘 올라오고.. 물론 바로 빠지기는 하지만 집에 거품만드는 기계가 있다면 거품을 내서 마셔도 괜찮겠다.

쪼로로록 잘 따른다.. 소리가 아주 시원하다.

 

 주변에 알아본 결과 세븐일레븐에서도 곰표맥주를 팔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는 곰표 맥주가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구하기 어려울 뿐이다.

 

 지인은 편의점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몰래 숨겨놓으신 곰표맥주를 샀다고도 하니 사장님께 문의드려보는 것도 좋은 꿀팁인 것 같아 적어본다!

 

 혹여 곰표 맥주를 보게 된다면 한 번쯤은 마셔보길 적극 권장한다.

맥주의 맛을 알게된 지 얼마 안된 나, 20년 이상을 맥주와 사랑을 나눈 우리 엄마도 열광한 곰표 맥주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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